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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브라질·아르헨티나 올해부터 중남미 성장 이끌 것"

입력 2017-10-13 03:45:16 | 수정 2017-10-13 03:45:16
32개국 중 28개국 재정적자 예상…재정균형 노력 주문

세계은행(WB)은 경제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올해 중남미 지역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6년간 저성장을 계속한 중남미 경제가 올해부터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면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양대 축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올해와 내년 중남미 지역 성장률을 1.2%와 2.3%로 예상했다.

브라질의 성장률은 올해 0.6%, 내년 2.3%로 전망했다.

아르헨티나의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8%, 내년 3.0%로 제시했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재정적자를 중남미 지역의 공통적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재정균형 노력을 주문했다.

세계은행은 분석 대상 32개국 가운데 28개국이 올해 재정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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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중남미 경제가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브라질 경제가 침체 국면을 벗어나는 일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IMF는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치를 0.3%에서 0.7%로 높였다.

브라질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나라는 베네수엘라(-12%), 트리니다드 토바고(-3.2%), 수리남(-1.2%), 에콰도르(0.2%) 등이다.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치는 중남미 평균인 1.2%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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