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최악의 한주" 뉴욕증시, 5번째 조정국면

입력 2018-02-10 06:26:12 | 수정 2018-02-10 06:26:20
막판 반등에도 주간 5%대 추락…채권금리에 펀드환매 부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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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적으로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는 5번째다.

통상 주가조정은 고점 대비 10~20% 하락을 의미한다.

하락 폭이 20%를 넘어서게 되면 약세장에 들어섰다는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38.55포인트(1.49%) 상승한 2,619.5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의 최고점(2,872.87) 대비로는 8.82% 하락했다.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당분간 10% 안팎의 조정국면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아직은 장기 강세장이 끝났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금융위기 이후로 뉴욕증시는 모두 4차례 조정을 받았다.

이른바 '남유럽 재정위기'와 맞물려 2010년 16.0%, 2011년 19.4% 각각 급락했다.

최근에도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12.4%와 13.3% 조정받은 바 있다.

수차례 조정으로 과열을 덜어내면서 10년째 상승세를 이어온 셈이다.

문제는 하락 속도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330.44포인트(1.38%) 반등한 24,190.90에 거래를 마쳤지만, 두 차례 1,000포인트 이상 급락한 탓에 이번 주 5.2% 하락률을 기록했다.

2016년 1월 이후로 2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변동성도 눈에 띄게 커졌다.

장중 1,000포인트 안팎 급등락은 새삼스럽지 않은 분위기다.

이날도 500포인트 이상 밀렸다가, 장 막판에는 5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

'공포지수'로도 불리는 변동성 지수(VIX)는 30선 부근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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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주변 여건도 한주 새 확연히 달라졌다.

전반적으로 채권금리 상승세가 긴축 우려를 자극하고 있고, 수급 측면에서는 '펀드 매물'이 주가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톰슨-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1주일 동안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239억 달러(26조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대부분 상장지수펀드(ETF)로 210억 달러(23조 원) 규모의 환매가 이뤄졌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리퍼(Lipper)의 팻 케언 애널리스트는 "펀드 자금흐름을 집계한 1992년 이후로 가장 큰 환매"라며 "많은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안전한 투자처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현금성 투자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로는 308억 달러(33조6천억 원)가 유입됐다.

주가지수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펀드 매물이 쏟아지고, 이는 다시 주가지수를 압박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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