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속도 붙은 삼성 바이오사업

입력 2018-01-31 21:28:24 | 수정 2018-01-31 21:28:24 | 지면정보 2018-02-01 A22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흑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증가
삼성의 바이오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사 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물량이 증가한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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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일 지난해 4598억원의 매출과 6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16년의 2946억원보다 56.1%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30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2016년 1768억원에서 992억원으로 줄었다.

1공장의 생산성이 개선되고 2공장 가동률이 높아져 실적이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요가 커지는 만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완공한 연 18만L 생산능력의 3공장이 미국과 유럽 승인을 받으면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1공장과 2공장의 생산능력은 각각 3만L와 15만2000L다. 다만 올해부터는 3공장 가동 준비에 따른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수익 기반이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가 증가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도 급증했다. 2017년 3150억원을 기록해 전년의 1475억원보다 113%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는 지난해 유럽에서 4000억원어치 이상 팔렸다. 베네팔리의 유럽 판매를 맡고 있는 미국 바이오 기업 바이오젠에 따르면 베네팔리의 2017년 매출은 3억7080만달러(약 4079억원)였다. 2016년 1억60만달러(약 1107억원)에서 26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 수익의 절반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의 지난해 매출은 900만달러(약 99억원)였다. 올해에도 미국에 출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의 판매 확대와 더불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유럽 출시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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