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강세…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

입력 2018-01-13 06:53:13 | 수정 2018-01-13 06:54:54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46포인트(0.89%) 상승한 25,803.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68포인트(0.67%) 높은 2,786.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28포인트(0.68%) 오른 7,261.06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25,810.43과 2,787.85까지, 나스닥지수도 7,265.26으로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사상 최고치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일부 금융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간은 기간 대비 11.2%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산 기준으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2억3천만 달러(주당 1.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가량 낮은 수준으로 세제개편 관련한 비용이 24억 달러가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1.7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올랐다.

톰슨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EPS 1.69달러였다.

세제개편 등의 비용을 반영한 EPS 전망치는 1.16달러였다.

JP모건의 트레이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줄어든 33억7천만 달러였다.

JP모건의 주가는 1.7% 상승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29% 올랐다.

6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굴리는 블랙록 자산운용은 지난해 4분기 조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23억 달러(주당 14.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순이익은 10억2천만 달러(주당 6.24달러)를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톰슨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조정 EPS 전망치는 6.02달러였다.

블랙록의 4분기 매출은 34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33억2천만 달러였다.

블랙록의 주가는 3.3% 올랐다.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부진해 주가가 0.7% 내렸다.

은행은 분기 순익이 세제개편에 따른 33억5천만 달러의 혜택과 보험 판매 증가 덕분에 61억5천만 달러(주당 1.16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17% 증가다.

이는 톰슨 로이터가 집계한 예상치 주당 1.07달러를 웃돈다.

하지만 매출은 220억5천만 달러로 223억8천만 달러에 달하는 예상치에 못 미쳤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뉴스피드를 친구와 가족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소식에 4.5% 하락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뉴스피드를 기업이나 언론들의 포스트보다 친구와 가족 중심의 포스트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이 페이스북의 광고 수익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12월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2017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쳤다.

미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도 0.1% 상승이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1% 상승했다.

11월에는 2.2%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3%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1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8% 높아졌다.

11월에는 1.7%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4% 증가였다.

2017년 전체로는 4.2% 증가해, 2016년의 3.2%, 2015년의 2.6% 증가를 넘어섰다.

다만 2014년의 4.3%에는 못 미쳤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해 소비자들의 소비 상황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소매판매 지표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기업재고는 지난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미 상무부는 11월 기업재고가 0.4%(계절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도 0.4% 증가였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적어도 금리를 세 차례는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올해 미국의 실업률이 4%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완전고용이 단기과열(오버슈팅)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카플란 총재는 "역사적으로는 완전고용이 단기과열되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면서 "과열 때문에 연준이 빠르게 행동에 나서야 했고 그 후 경기 침체가 찾아오곤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플란 총재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의 성장률 전망치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며 다음 주에도 기업실적이 증시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2.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83% 오른 10.16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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