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vs 에이치엘비 '항암 신약' 경쟁…"임상 3상 성공 자신"

입력 2017-11-21 19:41:27 | 수정 2017-11-22 09:19:39 | 지면정보 2017-11-22 A12면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2017 11월20~22일

바이오 유망주 릴레이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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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어진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2017’에선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 유망주들의 기업설명회(IR)가 열렸다. 신라젠 에이치엘비 레고켐바이오 앱클론 등 코스닥시장을 달구고 있는 회사가 대거 나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증시 유망주로 떠오른 항암 신약 기업에 관심이 몰렸다. 특히 간암 치료용 면역 항암제인 ‘펙사벡’을 개발하고 있는 신라젠과 위암 치료용 표적 항암제인 ‘아파티닙’ 개발사 에이치엘비에 이목이 집중됐다. 두 제품 모두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을 하고 있다. 임상이 마무리된 뒤 각국의 시판 허가를 받으면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에 최근 두 기업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다.

발표는 개발 중인 항암제의 시판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하용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대표는 “통상 3상에 들어간 신약의 성공 가능성을 50%로 본다”며 “아파티닙은 희귀 의약품 지정을 받아 성공률이 78%까지 높아졌다”고 말했다. 신라젠의 펙사벡 역시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 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신약 시장 확장도 노리고 있다는 게 이들 기업의 설명이다. 적용되는 암 종류를 넓히고 병용치료 요법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송명석 신라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펙사벡을 간암뿐만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등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 역시 아파티닙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를 간암과 폐암 등으로 확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내년 3상을 마치고 2019년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신라젠은 이보다 1년 늦은 2019년 3상을 마치고 2020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항체 신약 개발사인 레고켐바이오와 앱클론도 투자자들을 만났다. 레고켐바이오는 항생제와 항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9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앱클론은 유방암과 위암 표적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이영구 앱클론 CFO는 “세계 제약시장 매출 상위 10개 중 5개 이상이 항체의약품을 생산하는 회사”라며 “시장성이 크고 부작용도 적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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