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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K코스메틱스 "재고·차입금 없는 화장품 플랫폼 기업"

입력 2017-11-21 14:02:56 | 수정 2017-11-21 14: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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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100여 곳과 축적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화장품을 개발합니다."

다음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CTK코스메틱스의 정인용 대표이사(사진)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TK코스메틱스는 차입금이 없고 실적 안정성이 높은 세계 최초 '화장품 풀(full)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CTK코스메틱스는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수주를 받아 제품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 및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일괄생산(턴키)해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B2B) 회사다. 자체 공장을 보유하지 않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를 통해 화장품을 생산한다.

세계 1위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을 비롯해 10위권에 속한 에스티로더·LVMH 등 소속 다수의 브랜드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90%)이 세계 화장품 시장의 선도시장인 미국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 규모의 30%가 CTK코스메틱스를 통해 발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유행이 바뀌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화장품 시장에서 풀 서비스 플랫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정 대표는 자평했다.

정 대표는 "국내 브랜드와 다르게 해외 브랜드는 장기적으로 제품을 운영하는 만큼 매출의 70~80%가 리오더(재구매)를 통해 발생,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로레알 등 해외 유수 기업이 공장을 팔고 OEM에 집중하는 경향이 늘고 있어 (CTK코스메틱스에)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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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99.2%를 기록하며 실적이 고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CTK코스메틱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3%, 114.0%씩 성장한 1338억원, 267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매출의 50% 미만이던 풀 서비스 플랫폼 비중이 80%까지 올라오면서 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그는 "올해 40명 정도의 인원이 추가돼 총 100명으로 인원이 늘었다"며 "매년 목표 성장률은 20~25% 정도 책정하는데 내년에도 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TK코스메틱스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한국 OEM 업체들과만 일하던 '메이드인 코리아' 거래선을 해외 OEM·ODM 업체로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세일즈 오피스에서 소싱 오피스(포뮬러 디벨롭먼트 센터)로 전환하고, 내년에는 중국 상하이에도 패키지 소싱 센터를 내기로 했다. 일본 도쿄에도 디자인 연구개발(R&D) 센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회사를 통해 새로 시작하는 물류서비스에도 공모자금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상거래가 늘면서 각 화장품 고객사들의 재고관리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공모자금 중 일부는 올해 미국에서 시작하는 물류센터인 풀필먼트센터(Fulfillment Center)에 투자해 브랜드 고객사에게 재고자산 관리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브랜드 업체가 단 하나의 주문서(PO)로 고객에게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할 경우 시너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분 투자에도 나서기로 했다. 해외 여러 유통사들과 손잡고 자체브랜드(PB) 개념의 브랜드를 만드는데 사업 참여뿐 아니라 지분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해외 대기업 유통사들이 제품에 맞는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며 "CKT코스메틱스에게 초기에 지분 30%를 보유할 수 있는 조건으로 브랜드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CTK코스메틱스는 코스닥에서 두번째 패스트트랙(상장 간소화 절차) 적용 기업이 된다. 공모주식수는 200만주이고, 주당 공모 희망가격은 4만6000~5만5000원이다. 희망 공모가격 기준 공모금액은 최대 1100억원 이다. 오는 22일까지 기관 수요 예측을 진행한 후 27~28일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 오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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