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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운용, 베트남 빌딩 인수 추진

입력 2017-10-18 17:48:15 | 수정 2017-10-19 06:23:48 | 지면정보 2017-10-19 A24면
호찌민 TNR타워 700억 규모
한화생명과 공동 투자키로
마켓인사이트 10월18일 오전 11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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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운용사 코람코자산운용이 한화생명과 손잡고 베트남 호찌민의 오피스빌딩 TNR타워(사진) 인수에 나섰다.

18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운용은 ‘TNR타워 응우옌콩트루’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호찌민 중심가인 응우옌티빈지구에 있는 25층(연면적 2만㎡) 규모의 중형 오피스빌딩이다. 현지 부동산 개발회사인 TNR홀딩스가 지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빌딩 소유주인 베트남 마린타임은행과 700억원 안팎에서 매입 협상을 하고 있다. 국내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자금을 받아 부동산펀드를 조성한 뒤 건물을 소유할 계획이다. 핵심투자자는 한화생명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호찌민 상업 금융지구에 있는 이 건물 주변의 임대 수요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응우옌티빈 구청, 베트남 중앙은행 호찌민 사무소 등과도 가깝고 공실은 없다.

부동산금융업계에선 이 거래가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의 상업용 부동산에 국내 기관이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관들은 현지 금리가 높다는 이유로 베트남 부동산 투자를 꺼려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 부동산 개발을 위해 2008년 내놓은 특별자산펀드가 2014년 만기 후에도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2~3년 새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국내 기관도 투자를 재개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2015년 미국계 사모펀드 워버그핀커스의 베트남 아울렛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해 연 8%대 배당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하노이의 랜드마크72 인수전에 참여해 전환사채(CB)와 대출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4000억원을 투자했다.

부동산 금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이뤄진 국내 기관의 베트남 부동산 투자는 대부분 대출 건이었다”며 “지어진 건물 지분을 온전히 사들인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거래”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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