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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식자재 1위' 선인에 340억 투자

입력 2017-10-11 09:00:07 | 수정 2017-10-11 09:00:07 | 지면정보 2017-10-11 A22면
신주 사들여 지분 20% 확보
"국내 강소기업 글로벌 강자 육성"
마켓인사이트 10월 10일 오후 6시3분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미국 골드만삭스가 국내 1위 식자재 전문기업 (주)선인에 340억원을 투자했다.

10일 IB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계열 사모펀드(PEF) 골드만삭스PIA는 선인이 발행하는 신주 340억원어치를 최근 인수했다. 골드만삭스의 지분율은 약 20%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인의 거래 후 기업 가치는 약 17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 회사의 나머지 지분 80%는 창업자인 이효구 대표가 계속 보유한다. 선인은 골드만삭스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을 새로운 생산 라인 및 물류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터넷·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1987년 설립된 선인은 원래 해외 식자재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회사였다. 1996년 충남 아산에 공장을 설립한 후 휘핑크림 브랜드 ‘에버휩’을 출시하는 등 서양식 식자재의 국산화를 주도해왔다. 현재 초콜릿, 유제품, 과일, 당류, 커피, 아이스크림 등 천여 개의 식품 원료를 생산해 전국의 제과점, 카페, 레스토랑, 도매업체 등에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15개국에 수출도 한다. 지난해 매출은 840억원이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16%에 달한다. 매년 평균 13%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효구 선인 대표는 “국내 디저트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 라인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자체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제품을 신속하게 배송할 것”이라며 “신선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민들과 자영업자들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골드만삭스PIA 전무는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십 년간 축적해온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선인이 글로벌 시장의 강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PIA는 주로 국내 중견기업 중 ‘히든챔피언’을 발굴해 투자해왔다. 1999년부터 한국 기업에 투자한 돈이 약 40억달러(약 4조5000억원)를 넘는다.

유창재/정영효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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