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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株, 최장 10일 연휴 끝나니 '내리막길'

입력 2017-10-10 14:43:31 | 수정 2017-10-10 14: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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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항공주들이 최장 열흘간 이어진 추석연휴가 끝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3분기 여객 수요가 줄 것으로 봤다.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국제 유가도 상승 동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10일 오후 2시 3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650원(2.11%)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한달간 8.5% 가량 떨어졌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은 6.2%, 제주항공은 4.7% 내렸다.

열흘간 이어진 장기 연휴로 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항공주의 3분기 실적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여름철 여행수요가 추석연휴로 분산되면서 오히려 여객량이 줄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주요 항공주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올린 것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10월 장기 연휴에 따른 수요 분산이 성수기 감익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국제유가가 오른 점도 항공주에는 악재다. 최근 두바이유의 가격이 50달러대 중반을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는 몇 달간 20~30% 올랐다. 유류비는 항공사 원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증권가에 따르면 항공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오르면 전체 항공사들의 연평균 유류비 부담은 평균 320억원 늘어난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장기화도 항공주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중국 노선의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의 여객 수요 하락세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는 오히려 중국 노선 타격을 장거리 노선이나 화물 부문이 커버할 수 있으나 성수기에는 이익 기여도가 절대적인 중국 노선의 타격은 더욱 크다"며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현재 중국 노선 수송 증가율은 전년 동기비 20% 이상 급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단, 4분기부터는 화물 수요가 늘면서 항공주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전통적 항공화물 성수기"라며 "10월 연휴 효과도 4분기에 반영이 되면서 실적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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