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속도내는 CJ그룹 계열사들

입력 2017-09-10 19:03:41 | 수정 2017-09-11 00:06:00 | 지면정보 2017-09-11 A25면
E&M·헬로비전 각각 1000억 회사채 발행 추진

"차입금 장기로 전환"…올들어 두 번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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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계열사인 CJ E&M과 CJ헬로비전이 올 들어 두 번째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올해 상환해야 할 회사채가 없는 두 회사는 1000억원가량씩을 회사채로 조달해 단기 차입금을 장기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 E&M은 이달 말을 목표로 공모 회사채 1000억원어치 발행을 준비 중이다. 만기별로 3년물 600억원어치, 5년물 400억원어치를 찍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관투자가 수요가 몰리면 최대 1500억원까지 발행 규모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CJ헬로비전도 비슷한 시기에 공모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찍을 계획이다. 만기는 3년으로만 구성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두 회사가 한 해에 두 차례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CJ E&M은 2013년부터 회사채를 찍지 않다가 지난해 한 차례 발행했다. CJ헬로비전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한 차례 회사채를 발행하다가 지난해에는 걸렀다.

올 1월 CJ E&M이 1500억원어치, CJ헬로비전이 1800억원어치의 회사를 발행했다. 당시 기관 수요예측(사전 청약) 경쟁률은 CJ E&M이 4 대 1, CJ헬로비전은 2.6 대 1이었다. 두 회사는 애초 계획보다 발행 규모를 늘리며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1월 발행에서 두 회사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하반기 금리 여건이 나쁘지 않을 때 미리 자금을 조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두 회사의 자금 조달 목적은 단기 차입금 상환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회사 모두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없다. 다만 CJ E&M은 기업어음(CP)으로 조달한 자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이를 회사채를 발행해 상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가 최대 1년인 CP를 3년 이상인 회사채로 갚아 만기 구조를 장기화하겠다는 것이다. CJ E&M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며, CJ헬로비전은 ‘A+(안정적)’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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