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나홀로 부진…에너지·소재·반도체株 조정 기인"

입력 2017-02-15 08:13:03 | 수정 2017-02-15 08:13:03
케이프투자증권은 15일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 달리 부진한 이유는 에너지 소재 반도체 등의 일부 업종에서 조정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영교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선진국 증시는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흥국 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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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선방하고 있지만 흐름이 좋지 않은 점은 문제"라며 "부진의 원인을 업종 등 미시적 원인에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되는 업종으로는 에너지 소재 반도체 등을 꼽았다.

그는 "에너지 소재 업종의 경우 지난해 초부터 강세가 포착됐다"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가능성이 커진데다, 국내 에너지 소재 업종의 경우 글로벌 동종그룹 대비 저평가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초 이후 인플레이션의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약화되기 시작하면서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사이클에 대한 부담감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증시 부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그는 "반도체 업종은 주가가 심리적 저항선에 도달하자 보수적인 시각이 나타났다"며 "추세적인 수요 확대라는 전제가 확보되지 않을 경우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시각 전환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즉 국내 증시가 나홀로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인플레이션 모멘텀 재개, 반도체 업종의 전방 산업 업황 개선이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에너지 소재 반도체 업종의 조정을 시장 추세 전환의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시장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2018년 예산안 발표(2월말),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벤트를 거친 후 주력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굳이 경기민감 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가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천 업종으로 에너지, 화학, 철강, 은행, 하드웨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꼽았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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