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7원 급락 마감…석 달만에 1130원대 '털썩'

입력 2017-02-06 16:00:57 | 수정 2017-02-06 16:04:50
"달러 당분간 약세일 가능성…트럼프정부 예산안 제출, 中 무역수지 주목"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가파른 강세(원·달러 환율 급락)로 장을 마쳤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7원(0.85%) 내린 1137.9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1월8일(종가 1135.0원) 이후 석 달만에 1130원대에서 장을 마친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6원 급락한 1138.0원에 출발한 후 장 내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자,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자극하고 달러화 약세를 심화시켰다.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2만7000명 증가하며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실업률은 4.8%로 높아졌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 2.5% 증가해 예상치를 밑돌았다. 올해 초 18개주에서 단행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상승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는 양적으로는 괜찮았으나 임금상승률 부진 등 질적인 부분에서 개선되지 못했다"며 "이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날 밤 예정된 트럼프 정부의 예산안 제출, 7일 발표되는 중국 무역수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 달러화 약세를 심화시켜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이끌 수 있다"며 "원·달러 환율이 이번주 1120원대까지 낙폭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통화 녹음 알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2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전망은?

증권

코스피 2,365.33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30% 툴젠 +1.15%
SK디앤디 -3.36% 케이피에스 0.00%
강원랜드 -0.28% 디젠스 +1.38%
SK가스 +2.80% 셀트리온 +5.88%
삼성전자 +0.34% KG ETS +0.81%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0.15%
현대차 -0.68%
LG전자 -0.13%
SK하이닉스 +1.49%
KB금융 -0.18%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이지바이오 -1.62%
서울반도체 +0.88%
CJ오쇼핑 -0.84%
오스템임플... +0.57%
메디포스트 -3.56%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0.34%
삼성SDI +3.92%
LG화학 +4.01%
SK하이닉스 +1.49%
롯데케미칼 +1.27%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5.88%
서울반도체 +0.88%
이녹스첨단... +3.52%
원익머트리... +0.24%
웹젠 +8.11%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