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췌장암 표적항암제 비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17-02-01 14:00:47 | 수정 2017-02-01 14:00:47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세브란스병원의 송시영 교수팀과 공동연구하고 있는 췌장암 분자표적항암제(CG200745)의 비임상 연구결과가 영국의 의학전문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사용되는 약제에 CG200745를 더해서 병용투여했을 때의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기존 약제가 췌장암 세포와 동물모델에서 그리 크지 않은 효과를 보이는 반면, CG200745가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또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암세포에서도 CG200745가 더해졌을 때 차별화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췌장암의 1차 치료제는 젬시타빈이다. 치료를 받지 않는 것보다 젬시타빈 치료를 받은 경우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좀 더 적극적인 치료로는 젬시타빈에 엘로티닙 등을 병용 투여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젬시타빈 단독투여, 젬시타빈과 엘로티닙 병용투여보다 젬시타빈 엘로티닙 CG200745 병용투여 시 췌장암 종양의 크기가 최대 50%가량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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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약제 저항성 세포에서의 효과는 CG200745가 항암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크리스탈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암 대장암 담도암 등의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임상에서 CG200745는 경쟁 약제들에 비해 투여량 대비 가장 높은 혈액농도를 유지했다. 계획된 최고 용량에서도 투여제한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 크리스탈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CG200745의 제1b·2상 임상시험을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논문은 임상연구를 주관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의 송시영 교수 실험실과 크리스탈이 수년 전부터 수행해온 공동연구의 결과"라며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된 임상 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실험실에서의 기초연구와 임상시험이 연결돼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중개연구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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