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호조·IM비용절감으로 호실적"-하이

입력 2017-01-24 10:00:48 | 수정 2017-01-24 10:00:48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반도체 메모리 부문의 호조와 IT모바일(IM) 부문의 비용 절감 효과가 맞물리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15년 동기보다 50.11% 증가한 9조22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역대 세 번째로 좋은 분기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0.03% 증가한 53조3317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77.32%, 11.54% 늘어났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력 품목인 D램, 낸드 플래시 등 반도체 부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잘 나왔다"며 "IM 부문의 경우 노트7 단종으로 인한 실적 악화를 마케팅 등의 비용 축소로 상당 부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는 원달러 환율이 100원 오르면 분기 이익이 최대 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각각 영업이익 4조9500억원, 1조34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영업이익이 1000억원에 그쳤던 IT모바일(IM) 부문은 4분기 들어 2조5000억원으로 이익 정상화에 성공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IM 부문의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올 2분기 출시되는 갤럭시 S8이 노트7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고 무난한 판매량을 보인다면 IM 부문이 분기 3조원 이상 수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반도체 부문도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실적 호조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약 45조원"이라고 추정했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주환원정책 강화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최근 정치적 이슈에 따라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주가 상승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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