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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영화 최초 '연이율 80%' 크라우드펀딩 나와

입력 2017-01-23 10:11:11 | 수정 2017-01-23 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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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너의 이름은' 덕분에 도입 1주년(1월24일)을 맞는 국내 크라우드펀딩(온라인에서 대중으로부터 자금 조달) 역시 기록적인 수익률로 성공 사례를 썼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전날(22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305만2179명을 기록했다. 개봉(1월4일)한 지 3주가 지났지만 지난 주말 전국 좌석 점유율은 39%를 차지했다.

'너의 이름은.'이 주말까지 기록한 관객수 약 305만명은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많은 관객수다.

일본 애니메이션 부문 그간 최다 관객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년 개봉)'이었다. 13년간 깨지지 않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최종 관객수는 301만5165명.

'너의 이름은.'이 13년간 기록인 최다 관객수를 불과 19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렇게 이 영화가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영화 크라우드펀딩에도 신기록이 작성됐다.

크라우드펀딩은 국내에 도입된 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수입 영화 최초로 영화 개봉 3주 전에 진행된 크라우드펀딩의 투자자들이 3주 만에 연이율 80% 수익을 챙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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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을 수입한 콘텐츠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지난달 중순께 마케팅 효과를 노리고 중개업자인 (주)와디즈를 통해 관객(일반투자자)을 상대로 1억5000만원을 모집했었다.

미디어캐슬이 판매한 무기명식 무보증 공모사채(회사채)의 표면금리는 연 10%(만기 6개월)로, 관객수 300만~500만명 시 연 80%, 500만명 이상이면 연 100%의 이자수익을 챙길 수 있다.

'너의 이름은.'은 이로써 국내 크라우드펀딩 도입 사상 역대 첫 번째 수입 영화의 투자 성공 사례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너의 이름은.'의 최종 크라우드펀딩 수익률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종 정산 시점(6~7월)에 500만명을 웃돌 경우 연 이율이 100%를 기록하게 된다.

'너의 이름은.'은 개봉 5일째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한 뒤 11일 만에 200만명 돌파했다. 과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쿵푸팬더' 시리즈에 이어 애니메이션 흥행 속도 '톱(TOP) 5위'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한편, 국내 크라우드펀딩의 펀딩 및 투자 성공률은 비교적 높지 않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의 출범 이후 지금까지 펀딩 성공률(모집 대비 발행 비율)이 절반을 밑도는 것(48.1%)으로 집계됐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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