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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이사회 완전 독립"

입력 2017-01-08 19:15:35 | 수정 2017-01-09 05:11:27 | 지면정보 2017-01-09 A1면
박현주 회장 특별 인터뷰

자산운용 의장에 김석동
▶인터뷰 전문은 마켓인사이트 1월8일 오후 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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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이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주요 계열사 의사결정 구조를 대표이사-이사회 의장제로 이원화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초대 이사회 의장에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사진)은 8일 특별 인터뷰를 통해 “계열사 사장들이 겸직하고 있는 이사회 의장 자리를 외부 인사에 개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 미래에셋대우 통합법인 출범으로 그룹 전체 고객 자산(361조원)이 5년 전의 세 배로 불어난 만큼 “이에 걸맞은 책임경영을 구현하려면 이사회의 독립적 운영과 외부 인사들의 건강한 비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8월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도 부응하는 것이다. 이 법은 올해 3월부터 증권사 등 제2금융권 회사들도 원칙적으로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경영진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이사회 의장제를 선제 도입하겠다는 것이 박 회장의 생각이다.

첫 외부 이사회 의장은 이달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나온다. 이 회사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확정적이다.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생명도 3월까지 이사회 의장을 외부 인사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송형석/임도원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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