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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60원대 후반서 조정 받을 것"

입력 2016-11-30 08:23:22 | 수정 2016-11-30 08:23:22
NH선물은 30일 원·달러 환율이 1162.00~1172.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완화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후반에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68.50원)보다 0.45원 낮게 거래됐다.

29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5달러(3.9%) 하락한 배럴당 4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민 연구원은 "이날 밤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조를 보인 3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항(Fed)이사의 매파적 발언은 달러화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봤다.

민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충분히 선반영됐다"며 "다만 이번주 11월 비농업부문 고용 동향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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