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실적·균주 논란 내년 초 해소 기대"-한국

입력 2016-11-30 07:49:01 | 수정 2016-11-30 07:49:01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휴젤에 대해 실적과 균주 논란이 내년 상반기에는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연구원은 "휴젤은 균주 출처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발견한 'CBFC26'과 보유하고 있는 다른 보툴리늄톡신 균주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을 준비하고 있다"며 "1차 결과가 다음달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균주 논란은 내년 2~3월께 해소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휴젤은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한 질의응답 자리를 마련해 일련의 상황을 설명했다. 실적 우려에 대해 휴젤은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현재 필러와 보톡스 모두 3분기를 뛰어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최대주주 동양에이치씨에서의 홍성범 원장과 문경엽 대표간의 지분경쟁은 단기간에 결론 짓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홍 원장이 지분 24%로 현재 경영진을 해임시키기는 어려워, 당분간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휴젤 측은 해명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로 '매수 후 보유' 전략을 고려해 볼만한 수준"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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