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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입력 2016-11-28 19:11:10 | 수정 2016-11-29 05:06:37 | 지면정보 2016-11-29 A22면
대표 주관사 대신증권 선정
동아엘텍이 지분 70% 보유
마켓인사이트 11월28일 오후 4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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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 장비업체인 선익시스템이 내년 상반기 상장에 나선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선익시스템은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 대신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내년 상반기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선익시스템은 OLED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도록 기판 위에 유기발광 물질을 입혀 주는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다. 이 분야에서 일본 도키에 이은 세계 2위 업체로 꼽힌다.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기로 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6세대 OLED 증착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주요 업체가 도키와 선익시스템 정도고, 선익시스템이 생산하는 제품 가격이 도키보다 저렴해 경쟁력을 갖춘 점도 앞으로 수주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선익시스템은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050억원에 순이익 179억원을 올렸다. 작년에는 수주 지연의 여파로 매출 289억원에 4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업계에서는 선익시스템의 실적이 올해 흑자전환(턴어라운드)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빠른 속도로 개선될 전망이어서 상장 적기를 맞았다고 보고 있다. SK증권은 내년 선익시스템의 매출을 20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동아엘텍으로 지분 70.08%를 보유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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