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 항암 신약후보물질 추가

입력 2016-11-25 14:36:42 | 수정 2016-11-25 14:36:42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암 줄기세포 표적항암제 시장 진출에 이어, 새로운 암치료 패러다임인 암후성유전학(Cancer Epigenetics) 기반의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의 살라리우스 제약으로부터 후성유전학에 바탕을 둔 신규 암치료제인 'SP-2577'의 한국 권리를 획득했다.

SP-2577은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LSD1' 저해제다.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등과 같은 고형암과 백혈병과 림프종 같은 혈액암에서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시판된 제품이 없는 혁신 신약(first-in-class)이다.

김하용 대표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사업 모델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며 "에이치엘비 신약개발전략팀과 미국 LSKB의 글로벌 망을 활용해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임상시험 전문업체 LSKG와 바이오 벤처캐피탈 LSKI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해 기술수출함과 동시에 이를 새로운 후보신약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라고 말했다.

이같은 구조로 내놓은 첫번째 결과물이 최근 보도된 암 줄기세포 표적항암제인 '테가트라베탄'이다. 두번째가 암후성유전학 관련 암치료제인 'SP-2577'이다.

SP-2577는 현재까지 추진된 비임상시험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희귀암에 대해 우선적으로 미국 임상을 추진하고, 추후 고형암 및 혈액암 등 추가 적응증에 대한 임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항암제는 증식하는 세포를 겨낭하는 세포 독성 항암제와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있는 세포 신호전달 체계의 분자를 대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가 있다. 후성유전학 기반의 암치료제는 암세포의 유전자 발현 과정을 정상세포의 유전자 발현과정으로 되돌려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후성유전학 시장 규모는 2015년 4억7000만달러(약 5500억원) 정도다. 2020년에는 8억9000만달러(약 1조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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