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

마이크로프랜드 "고객사 다변화 노력…내년 中 진출"

입력 2016-11-25 14:00:28 | 수정 2016-11-25 1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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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및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중국 반도체기업인 XMC 공급을 통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조병호 마이크로프랜드 대표(사진)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마이크로프랜드는 2004년 설립됐다. 반도체 제조공정 중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미세 전자제어 기술) 프로브 카드(Probe Card), MEMS 테스트 소켓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유일 테스트 부품 전문 기업이다.

프로브 카드는 웨이퍼와 테스트 장비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해 웨이퍼 안에 있는 칩들이 제기능을 발휘하는지 테스트하는데 쓰이는 소모품을 말한다. 이중 MEMS 프로브 카드는 MEMS 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식각공정으로 만들어지는 프로브 카드다.

기존 방식의 프로브 카드에 비해 정밀도가 높고 반도체 미세화에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조 대표는 "어드밴스트 프로브 카드로도 불리는 MEMS 프로브 카드는 제조 시 모든 공정에 MEMS를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3D 적층식 MEMS 프로브 카드는 경쟁사의 2D MEMS 프로브 카드에 비해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제조시간 및 원가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프랜드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DRAM용 MEMS 프로브 카드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최근에는 MEMS 프로브 카드 분야를 넘어 패키지 테스트 공정으로 포트폴리오·고객사를 다변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포트폴리오의 경우 MEMS 테스트 소켓의 기술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테스트 소켓은 반도체 후공정 중 프로브 카드를 이용한 웨이퍼 테스트 후 패키징이 완료된 칩의 테스트에 사용되는 소모품이다.

마이크로프랜드 측은 내년부터 양산 및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양산 시 마이크로프랜드는 웨이퍼 테스트 공정에 이어 패키지 테스트 공정으로까지 사업분야를 넓힐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들어 마이크로프랜드의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개별기준)은 36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365억원)을 이미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9억원, 4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해 6.8%, 6.2%에 그쳤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16.2%, 13.4%로 올라 수익성도 개선됐다는 평가다.

향후에도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프로브 카드 전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2013~2019년)이 6.2%로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고 낸드가 사용되는 모바일, SSD 등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3D 낸드 라인이 내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돼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프랜드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올해말 신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조 대표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경우 마이크로프랜드의 생산규모는 월 100매에서 150매로 50%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마이크로프랜드는 오는 28~2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1~2일 청약을 거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는 7300~8500원,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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