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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IVIG-SN 허가 지연…성장성에는 이상 無"

입력 2016-11-24 08:47:59 | 수정 2016-11-24 08:47:59
녹십자의 혈액분획제제인 면역결핍 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연내 미국 허가가 불발됐다. 시장의 기대를 벗어나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지만, 녹십자의 중장기 성장성에 있어 이번 이슈가 미치는 영향은 적다는 분석이다.

강양구 HMC투자증권은 연구원은 24일 "올해 미국 판매허가가 기대되던 IVIG-SN의 미 식품의약국(FDA)의 자료 보완 요구로, 오창공장 생산 의약품의 미국 시장 진출이 6개월~1년 지연될 것"이라며 "제품의 유효성 및 안정성에 대한 문제는 없었고, FDA는 기존 섭씨 20도 외에 다른 온도에서 생산시 위험성을 확인하는 제조공정 보완자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품질에 대한 문제가 없기 때문에 내년에는 최종 허가를 받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번 허가 지연이 녹십자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IVIG-SN 허가 지연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이슈이나, 신공장 가동 일정을 고려하면 북미시장 진출 전략에 이상 신호는 아니다"고 했다.

당초 IVIG-SN의 북미 시장 진출 본격화 시기는 캐나다 신공장이 가동되는 2019년으로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계획대로 연내 허가가 완료돼도, 2017년과 2018년은 미국 시장 진출 준비기로 기대 매출이 낮았다는 것이다.

녹십자는 현재 IVIG-SN과 알부민 중심의 혈액제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오창 B공장은 연내 완공, 내년 상반기 시험가동을 거친 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퀘백에 짓고 있는 캐나다 신공장은 내년 말 완공, 시험가동 거친 후 2018년 하반기 또는 2019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HMC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은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각각 19만원과 20만원으로 낮췄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녹십자의 올 4분기 실적은 4개 분기 만에 호조가 전망된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49억원과 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와 1649.6% 증가할 것"이라며 "100억원 규모의 계절 독감백신과 기존에 수주했던 수두백신 및 IVIG-SN의 납품 영향"이라고 추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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