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

디알텍 "2020년 디지털 엑스레이 글로벌 톱5 목표"

입력 2016-11-22 14:00:11 | 수정 2016-11-22 1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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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통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장비 등의 기술 개발과 생산 장비 확충에 나설 예정입니다. 2020년까지 글로벌 톱5 디지털 엑스레이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 후 계획을 밝혔다.


디알텍은 2000년 설립된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 제조업체다. 2003년 국내 최초·세계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휴대용 디텍터를 개발했고 현재 미국·일본·독일 등을 포함해 10여 건의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ISO 13485 품질시스템 인증,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통합인증(CE), 중국위생허가(CFDA) 등의 의료기기 인증도 획득했다.

디알텍은 지난해 매출 302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엔 상반기까지 매출 183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올려 지난해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안 대표는 "디알텍은 직접방식 디텍터와 간접방식 디텍터를 동시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라며 "디텍터 무선충전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슬림 카세트형 여성 유방 촬영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개발에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시장에 도입되는 내년부터는 기존 직접방식 디텍터·간접방식 디텍터와 함께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미국 동물용 시장 점유율 30%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내년에는 미국과 독일 등에도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우위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투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13년 이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다. 전체 직원 중 연구개발인력 비중도 30.7%로 높다.

안 대표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진단영상기기 분야의 성장률이 가장 높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을 선점한 직접방식 디텍터 부문에서 시장지위를 확대하고 간접방식 디텍터 시장도 기술·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상장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와 고부가가치 신제품 판매를 늘려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디알텍과 한화에이스스팩1호의 합병은 지난 21일 이뤄졌다. 합병비율은 6.24대1이며 합병신주는 오는 12월5일 상장된다. 합병 후 자본금은 38억8000만원, 발행주식 수는 3884만6008주이며 주관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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