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바이탈 "수소수 제조기가 신성장 동력"

입력 2016-11-21 17:51:54 | 수정 2016-11-22 00:57:14 | 지면정보 2016-11-22 A22면
내달 9일 코스닥 이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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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수(hydrogen water) 시장은 이제 시작입니다. 수소수의 인기가 높은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협의 중이며 내년부터 수출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음달 9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둔 코넥스 기업인 현성바이탈의 신지윤 대표(사진)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수소수 제조 기기(이하 수소수기)를 들었다. 회사의 주축인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양대 축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했다. 일반 물보다 수소 함유량이 높은 수소수는 활성산소(유해성이 있는 변형산소)를 분해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신 대표는 “일본 수소수 시장은 작년 기준 300억엔(약 3200억원) 규모이며 초기 단계인 국내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수소수기 부문에서 일본 등지 수출 100억원, 국내 매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쟁사 제품보다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수소수를 만드는 시간을 현재 5분대에서 3~4분대로 줄인 신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성바이탈은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가운데 62.56%가 건강식품, 30.7%가 작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수소수기에서 나왔다. 제품 대부분을 관계사인 다단계 업체 에이풀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신 대표는 “에이풀이라는 자체 유통망이 있어 영업이익률이 30%대로 높다”며 “에이풀 외에 유통망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홈쇼핑 채널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성바이탈은 오는 24~2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7000~9000원, 공모주식 수는 350만주다. 예정 공모금액은 245억~315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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