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급등하는데…수출입은행, 5000억 코코본드 발행 강행

입력 2016-11-14 18:51:37 | 수정 2016-11-15 04:48:20 | 지면정보 2016-11-15 A19면
한국수출입은행이 이달 말 5000억원어치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한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주 5000억원 규모 코코본드 발행을 대행할 증권사로 미래에셋대우 삼성 KB투자 NH투자증권 등 4곳을 선정했다. 채권 형태는 후순위채(Tier2), 만기는 10년이다. 채권 발행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코코본드는 발행 회사가 자본 부족 등 어려움을 겪으면 이자 지급이 중단되거나 원금이 전액 상각되는 채권이다.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코코본드 발행을 통해 11.4%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1.8%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지난 9일 미국 대선 이후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채권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수출입은행의 코코본드 발행이 계획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태핑)를 하고 있지만 채권을 사려는 투자자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앞서 KEB하나은행도 이런 이유로 25일로 예정한 2000억원어치 코코본드 발행을 다음달 초로 연기했다.

코코본드 발행 때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간 0.39%포인트 급등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지금보다 더 오르면 자금 조달 계획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특목고·자사고 폐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휴대폰 기본료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증권

코스피 2,388.9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56% KJ프리텍 +4.57%
SK하이닉스 +2.92% 유니슨 +2.00%
SK가스 -0.77% 정산애강 +2.09%
현대산업 -0.11% 오리엔탈정... -2.86%
SK디앤디 -0.14% 에이치엘비... -1.41%

20분 지연 시세

스타워즈 수익률 Top5

스타워즈 누적수익률 1~5순위 목록
수익률Top5 참가자 수익률
스타워즈 전문가 매매내역을 문자로 »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BGF리테일 +0.48%
엔씨소프트 +0.26%
LG전자 +0.83%
KB금융 -0.54%
KT&G +2.16%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카카오 -1.28%
휴젤 -0.97%
CJ E&M 0.00%
톱텍 +3.03%
테스 +4.06%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BGF리테일 -5.00%
삼성바이오... +4.62%
삼성에스디... +3.57%
KCC +2.98%
미래에셋대... +3.45%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원익IPS +3.07%
원익홀딩스 +2.94%
서울반도체 +0.52%
테라세미콘 +3.11%
휴젤 +3.12%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