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택 트럼프

방산·정유·인프라중 '수혜'…신재생에너지·헬스케어주는 '울상'

입력 2016-11-09 18:33:59 | 수정 2016-11-10 02:43:39 | 지면정보 2016-11-10 A23면
트럼프 당선에 '희비' 갈려

퍼스텍·빅텍·스페코 상한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내 방위산업 관련 업체의 주가가 뛰었다.

방산업체인 퍼스텍은 9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500원에 마감했다. 빅텍스페코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니드는 5.67%, 한화테크윈은 4.19% 올랐다.

트럼프 당선자는 아시아 국가의 핵무장 허용과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등을 주장하고 있다. 군축협정 폐지와 다층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위한 기금 조성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중장기적으론 화석연료 등 전통 에너지 업체가 혜택을 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당선자가 에너지 부문의 규제 철폐와 투자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내 교통과 공공시설 등 인프라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건설·인프라 관련 업체도 수혜주로 꼽힌다.

당분간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외부 충격에 민감하지 않은 업종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약세장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유틸리티 업종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시 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수혜주로 꼽히던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 주가는 이날 급락했다. 풍력 관련주인 동국S&C는 25.64%, 태웅은 24.59%, 씨에스윈드는 18.24% 하락했다. 태양광에너지 관련 업체인 OCI는 15.96%, 신성솔라에너지는 14.49% 떨어졌다.

바이오·헬스케어주도 트럼프의 당선이 달갑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트럼프가 대권을 잡으면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는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박성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신약업체 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63.36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67% 넥센테크 -1.63%
삼성전자 -0.52% 썬코어 -4.65%
무학 -0.69% 삼본정밀전... -4.07%
SK디앤디 -0.11% 티케이케미... -1.12%
SK가스 -1.35% 레이젠 +8.05%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하나금융지... +0.15%
팬오션 -0.37%
KT&G +0.96%
POSCO -1.38%
두산밥캣 +4.19%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뉴파워프라... -9.20%
대화제약 -13.23%
이오테크닉... +2.07%
뉴트리바이... +3.24%
아프리카TV -0.68%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현대제철 +2.33%
SK하이닉스 0.00%
효성 +2.82%
두산밥캣 +4.19%
현대모비스 -0.20%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에머슨퍼시... -0.42%
컴투스 -2.97%
AP시스템 +0.85%
바이로메드 -3.06%
씨젠 +0.63%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