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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30원대 후반 등락 예상…변동성 경계해야"

입력 2016-11-09 08:06:02 | 수정 2016-11-09 08:06:02
NH선물은 9일 원·달러 환율이 1115.00~116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외환시장은 미국 대통령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날 서울 외환시장 종가(1135.00원)보다 6.75원 낮게 거래됐다.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8일(현지시간) 치뤄지고 있다. 당선자 윤곽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정오 전후 드러날 전망이다.

CNN방송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될 확률이 약 91%로 높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다만 뚜렷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방향성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클린턴 당선 확률이 높아진다면 안도감에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급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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