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톤아시아, 인공관절업체 코렌텍에 200억 투자

입력 2016-11-08 17:53:23 | 수정 2016-11-08 22:59:19 | 지면정보 2016-11-09 A20면
프리미어파트너스와 CB 인수
"성장 가능성 높게 본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코스톤아시아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선두훈 대표가 경영하는 코렌텍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코렌텍은 인공관절 제조업체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PEF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스톤아시아와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코렌텍이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절반씩 인수키로 하고 이날 본계약을 맺었다. 연내 자금 납부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행되는 CB는 코렌텍에 유리한 조건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쿠폰금리와 평균만기수익률(YTM)은 0%로 보장 수익률은 없다. 주가에 따라 전환가액을 조정할 수 있지만 최초 전환가액은 1만6000원으로 이날 주가(1만3450원)에 비해 20%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2000년에 설립된 코렌텍은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을 개발해 상용화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인공 고관절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00억원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9억원이었다. 코렌텍은 이번 투자금을 미국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쓸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코스톤아시아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코렌텍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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