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내외 불확실성에 1980선 부근 등락…변동성 장세 지속

입력 2016-11-04 13:12:00 | 수정 2016-11-04 13:39:49
코스피지수는 4일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07%) 내린 1982.4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0.07포인트(0.00%) 오른 1983.87로 출발한 뒤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이다.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혼란 속에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는 저의 잘못이자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와 특검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권은 담화 내용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주로 다가온 미국 대선도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통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재주사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1223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75억원, 386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순매수, 비차익 거래가 순매도로 7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25%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건설 의료정밀 운송장비 서비스 유통 등이 떨어지고 있다. 의약품 증권 섬유의복 은행 전기전자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네이버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등은 상승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KGP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검토중이란 소식에 18.47%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59포인트(0.26%) 오른 611.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이다.

개인이 54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226억원 순매도다.

쎌바이오텍이 지난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16.17% 급락하고 있다. 보툴리눔톡신 균주의 염기서열을 공개할 방침인 메디톡스는 13.39% 밀려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65원 오른 114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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