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부동산 업종 부진에 하락…다우 0.16%↓

입력 2016-10-28 06:41:05 | 수정 2016-10-28 06: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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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부동산 업종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65포인트(0.16%) 하락한 18,169.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포인트(0.30%) 낮은 2133.0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4.30포인트(0.65%) 내린 5215.97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국채 장기물 수익률이 강세를 보이면소 영향을 받는 부동산 업종 등에서 거센 매도세가 나타났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84%로 지난 6월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 기대와 유럽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영향을 줬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2.4%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소비와 산업 소재 기술 등이 하락했다. 금융과 헬스케어 통신은 상승했다.

퀄컴은 차량용 반도체 회사 'NPX 반도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2.7% 넘게 올랐다. 트위터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0.6% 가량 상승했다.

포드는 3분기 순이익이 10억달러(약 1조144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약 56.0% 급감하면서 주가가 1% 넘게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미국 내구재 수주는 감소해 제조업 부진을 드러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5만8000명으로 전주 대비 3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보다 0.1% 줄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합의 기대감에 상승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러시아에 감산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물은 전날보다 54센트(1.1%) 오른 배럴당 49.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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