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순실 사태' 확대에 낙폭 키워…2000선도 '위태'

입력 2016-10-26 13:29:07 | 수정 2016-10-26 14:03:38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2010선 아래를 맴돌고 있다. 미국 증시의 부진에 더해 '최순실 사태'가 불안정성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6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94포인트(1.57%) 내린 2005.2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9.78포인트 하락한 2027.39로 시작해 오전 내내 낙폭을 확대, 2000선을 위협받고 있다.

미국 증시의 조정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을 놓고 벌어지는 '최순실 사태'도 기관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플 등의 실적 부진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미국 증시의 조정을 불러왔다"며 "국내 증시도 조선과 건설을 중심으로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며 "예상치 못한 변수에 불안해진 외국인들이 파생상품에 헷지를 걸고 선물을 매도하며 현물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2억원, 518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1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4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이 942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900억원 매도 우위다.

전기가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기계 건설은 3% 넘게 급락하고 있고 운수장비 보험 의료정밀 금융 은행 유통도 2% 넘게 약세다. 나머지 업종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SK하이닉스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1.94%, 현대차가 1.45% 하락했고 현대모비스LG화학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성지건설이 아이비팜을 합병한다는 소식에 5%대 상승하고 있다. 흥아해운은 3분기 순손실에 더해 유상증자까지 겹치며 12.53%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99포인트(2.03%) 하락한 627.1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78억원, 6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87억원 순매수다.

상위종목들은 메디톡스컴투스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휴젤이 13.64% 급락하고 있고 코미팜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케어젠 등이 2% 넘게 약세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이 현 대표이사의 횡령과 가장납입 관련 소송이 취하됐다고 밝히면서 13.25% 급등하고 있다. 나흘간 100% 넘게 급등했던 잉글우드랩은 이날 13.28% 급락세다. 500억원대 IP 계약을 성사시킨 위메이드가 5%대 상승세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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