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구조개편이 최우선 현안"

입력 2016-10-25 15:00:12 | 수정 2016-10-25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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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은 25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래소의 구조개편이 최우선 핵심현안"이라며 "법령이 정비되는 대로 구조개편을 위한 조직 개편을 진행하는 동시에 거래소 상장을 위한 선결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조속히 기업공개(IPO)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PO 이후 성장 동력을 장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도 고민하고 있다.

정 신임 이사장은 "금융공학 및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시장정보 가공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맞춤형 지수의 대량 생산을 위해 사업 조직과 인프라 완비에 힘쓸 방침"이라고 했다.

거래소는 우선 장외거래플랫폼(swap Execution Facility)의 규제 도입 등에 발맞춰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 장외거래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IPO 추진과 연계해 해외 거래소와 지분 인수 등은 물론 국내외 인수·합병(M&A) 및 조인트벤처 설립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것.

정 이사장은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향적인 돌파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박스피 탈출'을 위한 대책도 언급했다.

그는 "수년간 계속된 박스피 증시에서 탈출해 시가총액 세계 10위권 내 선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 시장별로 종합적인 처방과 대책을 수립해 내놓겠다"면서 "특히 외국기업들의 상장과 해외투자자들의 거래 유치를 위해 국제 기준에 맞춰 상장·거래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첨단 감시기업과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차세대 시장감시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직문화 역시 확 바뀔 전망이다.

정 이사장은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선 가장 먼저 조직 내 문제점을 찾아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각 부서별 사원과 과장 등 젊은 직원들과 만나 내부 소통의 문제점 등을 파악했다"라고 귀띔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9월30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지난 4일 정식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까지 3년간이다.

그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퍼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남대 경제학과 교수와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3년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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