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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코스닥 부진…반등 가능성은?

입력 2016-10-18 11:16:31 | 수정 2016-10-18 11: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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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오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이 대내외 변수에도 조금씩 반등하는 것과 달리 힘을 잃은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당분간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대형주 선호 현상과 함께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어서다.

18일 오전 10시55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포인트(0.18%) 오른 661.0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8월12일 705.18로 장을 마친 뒤 단 한 번도 700선을 넘지 못했다. 전날 종가(659.83)와 비교하면 약 6.43% 뒷걸음질 쳤다. 작년 여름 788.13까지 솟구친 뒤 128.3포인트 가량 빠진 셈이다.

이러한 부진은 뚜렷한 매수 주체의 부재 때문이다. 기관은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두 달간 누적 순매도는 약 1조989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의 경우 최근 두 달간 418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그러나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면서 방향성을 잃은 상태다. 또 매매비중이 작은 점을 감안할 때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 가능성은 낮다.

개인이 비교적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신용잔고가 코스피의 신용잔고(3조3200억원)을 웃도는 등 부담 요인이 많다. 또 시가총액 대비 신용잔고는 약 2.04%로 최근 5년간 평균치(1.88%)를 웃돌고 있다.

김형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수 주체의 부재와 물량 부담이 코스닥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소형 펀드 환매도 지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닥시장은 기관의 순매도 등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상장사가 조달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면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로 물량 부담 또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들은 주목받고 있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우수한 종목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기술력을 갖춘 반도체와 성장주 등을 선별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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