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시대', 공급 과잉 주류업…주류株 목표가↓"

입력 2016-10-17 07:56:50 | 수정 2016-10-17 07:56:50
NH투자증권은 17일 당분간 주류 업황의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롯데칠성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각각 180만원, 2만4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음주 문화가 '혼술'(혼자먹는 술)로 바뀌면서 개별 구매가 대세가 됐다"며 "하지만 국내 업체는 회식형 음주 문화에 익숙한 소주, 레귤러 맥주 제품을 주로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구매가 늘면서 외산 맥주 소비량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레귤러 맥주 시장을 잠식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일 소주, 과즙 맥주 등 니치 브랜드는 주류 시장의 양적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브랜드가 많아지고 영역이 세분화하면서 경쟁 강도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당분간 가격 인상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 주류 소비는 지난 5년간 평균 2%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국내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로 공급 과잉은 심화하고 있다. 국내 맥주 생산 능력은 2013년 이미 소비량의 1.3배 수준에 도달했다.

한 연구원은 "주요 업체들의 증설이 계속되면서 공급 과잉은 더 심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대표 주류 기업들의 효율성 저하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증권

코스피 2,172.72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2.52% 코미코 -17.31%
SK가스 -0.40% 툴젠 +0.14%
SK디앤디 +0.52% 모바일어플... 0.00%
삼성전자 -1.55% 엔지켐생명... -1.11%
현대중공업 +2.01% 브레인콘텐... -1.36%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한국전력 +3.28%
LG전자 +4.05%
현대차 -2.94%
SK하이닉스 -0.41%
KB금융 +1.21%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 E&M +3.70%
컴투스 +2.05%
안랩 +13.65%
웹젠 -2.15%
아모텍 +0.98%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KT +1.37%
NAVER +1.77%
LG화학 -1.20%
SK텔레콤 +1.16%
KB금융 +1.21%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SK머티리얼... -2.43%
코미팜 +8.99%
CJE&M 0.00%
제이콘텐트... +0.99%
게임빌 +2.7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