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30선 방어…삼성전자, 낙폭 '축소'

입력 2016-10-12 15:41:40 | 수정 2016-10-12 15:57:07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2030선을 지켰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포인트(0.09%) 오른 2033.73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헬스케어주(株) 급락, 기업 실적 부진 등에 약세를 나타냈다. 투자심리가 움츠러들면서 코스피지수도 2020선으로 밀려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20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장중 고점은 2037.02, 저점은 2022.97이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6194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3억원, 548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24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유통업이 2% 가까이 오른 가운데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증권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이 1% 넘게 떨어졌고 종이목재 건설업 통신업 은행 보험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삼성물산이 4% 가까이 올랐고 현대차 KT&G가 1% 넘게 상승했다. 네이버 삼성전자포스코 신한지주 기아차 등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낙폭을 줄이면서 1만원(0.65%) 내린 153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텔레콤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했다. 전날보다 0.69포인트(0.1%) 내린 669.9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51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80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상위 종목 가운데 카카오 CJ E&M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휴젤 컴투스 케어젠이 1~2% 하락했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123.6원에 장을 마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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