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메카드가 바비인형을 만나면…손오공·마텔 손잡다

입력 2016-10-10 14:46:13 | 수정 2016-10-10 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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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손오공, 마텔 홈페이지>



'터닝메카드'로 잘 알려진 손오공이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세계적 완구회사 마텔과 손잡았다.

이미 국내 완구업계 1위인 손오공은 마텔과의 협력으로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오공은 10일 공시를 통해 마텔이 자사 주식 12%를 인수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최신규 회장에서 마텔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로, 최 회장은 마텔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마텔은 세계 1위 완구회사로 영유아 브랜드 '피셔 프라이스'를 비롯해 '핫휠'(미니카), '바비'(인형), 토마스와 친구들, 메가 블럭 등을 보유하고 있다.

손오공 측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는 마텔 측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마텔은 한국 시장에서 손오공이 가진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최 회장도 국내 완구 산업 선진화와 손오공 유통 사업 안정화를 위해 마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는 바뀌지만 손오공 현 경영진은 변함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손오공과 마텔은 지분 양수도 이외에도 한국에서 게임을 제외한 마텔 전체 브랜드를 손오공이 독점 유통하도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존 마텔코리아서비스가 제3 업체를 통해 유통하던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손오공이 영업과 마케팅, 유통 전반을 맡게 된다.

마텔은 앞으로 손오공을 한국은 물론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마텔이 지난해 한국에서 올린 완구 브랜드 매출은 280억원 규모로, 손오공 전체 매출(약 1200억원)의 20%를 조금 넘는다.

피터 브로거 마텔아시아 총괄사장은 "마텔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이번 유통 계약 체결로 손오공 사업 기반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이 계약을 기점으로 마텔과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파트너 관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손오공 주가는 마텔과의 협력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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