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금융사

한화생명, 해외사업 비중 늘려 수익 다변화 모색

입력 2016-10-10 16:45:53 | 수정 2016-10-10 16:45:53 | 지면정보 2016-10-11 B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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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는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와 국내 저성장·저금리 지속, 재무건전성 및 소비자보호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 한화생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7월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40개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또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전사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가장 먼저 영업 부문에서 핵심 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연계한 5대 고객관리 지원모델을 구축하는 등 고객관리 선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다양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도 지속하고 있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가운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법인 개업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가운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법인 개업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투자 부문에서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해외 비중을 늘리고 수익 다변화를 위한 것이다. 또한 통합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자산의 배분과 운용의 평가 체계를 정교하게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좀 더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도 차질없이 지속해가기로 했다.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에 국내 최초로 진출한 한화생명은 진출 8년 만인 올해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 영업 개시 초기 450명에 불과하던 설계사 수는 지난 6월 말 1만3048명으로 늘었다.

중국 역시 2012년 12월 영업을 개시한 뒤 2013년 159억원이었던 수입보험료는 올해 상반기에만 1304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방카슈랑스 신규 제휴 등의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한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추가 진출 지역에 대한 모색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총 1500억원을 투자를 결정하며 자본을 확충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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