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증권사

신한금융투자, 연 7~16% 수익…ARS 점유율 50%

입력 2016-10-10 16:18:05 | 수정 2016-10-10 16:26:29 | 지면정보 2016-10-11 B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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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금융그룹 내에서 자본총계 기준으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이어 규모가 세 번째다. 신한금융투자는 은행계열 증권사의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그룹 차원의 고객 기반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고객층을 넓히고 있는 것. 또 점유율 50%를 기록하고 있는 절대수익형 스와프(ARS·Absolute Return Swap) 등 새 시장을 개척하는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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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탁월한 금융그룹과의 시너지

신한은행은 그룹 차원의 고객 기반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것이 CIB(corporate&investment banking). CIB의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창조금융플라자를 들 수 있다.

신한은행의 기업 네트워크와 신한금융투자의 자본시장 전문성이 결합된 중견·중소기업 지원 조직으로 14개점이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이 관리하는 기업의 자금 수요를 발굴해 신한금융투자에 소개하고 있다. 협업 영업순이익은 2014년 148억원에서 2015년 245억원, 2016년 상반기 144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그룹 연계 영업뿐 아니라 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한다는 경영원칙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꾸준히 성장했다. 2011년 6.3%에 불과하던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 비중은 올해 상반기 12.9%로 높아졌다. 그 결과 상반기 고객 금융상품자산 규모는 64조9000억원에 달했다. 5년간 연평균 성장률 30%를 웃돌았다.

◆5000억 증자로 도약 발판 마련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가는 경쟁이 치열해진 금융업계에서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대형 IB)로 지정돼 기업 신용공여(대출)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10월 ‘사모펀드 활성화 방안’ 이후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 설정액이 6조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이들 헤지펀드를 지원하는 PBS 부문도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PBS준비팀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식 위탁 수수료 등 리테일 부문과 본사 영업 부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매출군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대표적인 예가 절대수익형 스와프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5조원어치의 절대수익형 스와프 상품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연 7~16%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품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작년 7월 베트남 남안증권 지분 100%를 사들여 현지법인으로 등록, 올 2월부터 영업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연말께 출범할 예정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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