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 물음표 던진 한미약품발 '쇼크'

입력 2016-09-30 17:37:00 | 수정 2016-10-01 00:39:34 | 지면정보 2016-10-01 A1면
한미약품, 베링거와 기술수출 계약 무산

헬스케어지수 8.8% 급락
기사 이미지 보기
제약·바이오주가 새파랗게 질렸다. 글로벌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에서 도입한 항암신약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돌발 악재가 터지면서 제약업종 ‘대장주’ 한미약품 주가가 18%나 폭락하면서다. 녹십자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등 주요 제약사가 포함된 코스피200 헬스케어지수는 8.82%의 낙폭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30일 지난해 7월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수출한 폐암 신약 올무티닙에 대한 계약 파기를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당시 한미약품이 발표한 총 계약 규모는 7억3000만달러(약 8000억원)에 달했지만, 이번 계약 파기로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 6500만달러(약 718억원)만 받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주가는 18.06% 떨어진 50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1조원 규모 표적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장 초반 5%대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9시29분께 폐암 신약 계약 파기 공시가 나오면서 곧장 추락하기 시작했다. 이날 JW중외제약(-7.24%) 종근당(-6.48%) 등도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약품 급락 사태가 그동안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아온 한국 바이오산업 경쟁력의 현주소를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만수/조미현 기자 bebop@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024.6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1.70% KG ETS +2.54%
락앤락 -0.72% 구영테크 +1.36%
SK디앤디 -0.76% KJ프리텍 -18.84%
SK가스 0.00% NHN한국사... +3.33%
현대산업 -3.53% 현성바이탈 -19.21%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POSCO 0.00%
현대차 +1.41%
신한지주 -0.53%
SK하이닉스 -1.62%
KB금융 -2.25%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셀트리온 +2.14%
메디톡스 +7.49%
휴젤 +0.03%
테스 +1.16%
지스마트글... -2.25%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SK하이닉스 -1.62%
LG화학 -0.20%
현대차 +1.41%
한화케미칼 +0.39%
현대모비스 -0.58%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메디톡스 +7.49%
카카오 +4.06%
CJE&M 0.00%
셀트리온 +2.14%
컴투스 +3.37%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