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제유가 급등에 2060선 탈환…시총 상위주 '강세'

입력 2016-09-29 09:17:44 | 수정 2016-09-29 09: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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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9일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2포인트(0.73%) 오른 2067.9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0.68포인트(0.52%) 오른 2063.7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합의에 따른 에너지주 급등이 영향을 줬다.

주요 외신은 OPEC이 오랜 논의 끝에 산유량 감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적정 산유량을 3250만배럴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2.38달러(5.3%) 오른 47.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17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33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1억원 순매수, 비차익 거래가 22억원 순매도로 2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1.6%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 서비스 화학 전기전자 종이목재 보험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96% 가량 오르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 네이버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이 오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OCI는 약 3.7% 상승했다.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의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지분 인수 소식이 영향을 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02포인트(0.44%) 오른 689.78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억원, 22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2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55원 내린 109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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