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인 명예의전당' 첫 주인공 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

입력 2016-09-27 19:12:18 | 수정 2016-09-28 05:39:56 | 지면정보 2016-09-28 A24면
"국내 회계제도 정착시킨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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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92·사진)가 국내 회계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제정된 ‘회계인 명예의전당’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회계인 명예의전당’은 국내 회계학계 발전을 이끈 공인회계사 학자 연구원 등 회계인들을 기리고 이들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월 발족됐다.

‘회계인 명예의전당’의 의사결정기구인 ‘회계인 명예의전당위원회’(위원장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 명예교수를 ‘2016 회계인 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6월9일부터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한국회계학회, 한국회계기준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추천과 금융감독원 등 48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를 물색해 왔다.

지난달 29일 위원회 산하 ‘헌액후보자 추천위원회’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조 명예교수를 단일 후보로 추천했고, 이날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헌액후보자 추천위원장을 맡은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조 명예교수는 한국세무학회장, 한국경영학회장, 한국회계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회계학계 발전에 크게 공헌해온 분”이라며 “옛 재무부 정부정책평가위원, 외자도입심의위원, 대통령 직속 경영평가위원, 한국공인회계사회장 등으로도 활동하면서 국내 회계제도 정착과 경제 발전 전략 수립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회계인 명예의전당’은 삼일회계법인 부회장,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지낸 김 총장이 작년 말 5억원을 쾌척하기로 결심한 것이 설립 계기가 됐다. 올해 2월 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 총장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와 부실감사 논란 등으로 국내 회계업계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추락한 상황에서 후배 회계인들의 사기 진작이 절실하다고 생각했다”며 “회계인 명예의전당이 국내 회계인들의 자긍심과 국민의 회계업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회계인 명예의전당’은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헌액인을 선정하는 동시에 젊은 회계사 지원 활동도 늘릴 계획이다. 오는 12월 열리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기념행사에서는 공인회계사 시험 우수합격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고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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