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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화장품 사업 순항…'뷰티핏'으로 제2 도약

입력 2016-09-21 15:07:29 | 수정 2016-09-21 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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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만의 특화된 포지션과 중국 프리미엄을 활용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입니다. 화장품 유통 3.0 까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것입니다."

지승범 화이브라더스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통사업 부문의 호조는 화이브라더스가 한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큰 동력"이라며 화장품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화이브라더스 지난 1월 자회사 뷰티풀마인드를 설립하고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유통 사업에 진출했다. 뷰티풀마인드는 올해 5월 자체 브랜드인 '뷰티핏(BEAUTY:FIT)'을 개발하고 시즌 1 제품인 파우더리 워터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문지영 뷰티풀마인드 대표는 "뷰티핏은 이름처럼 고객의 욕구에 딱 맞는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화이브라더스 소속 연예인의 의견수렴을 통해 색조 제품을 개발하고, 다음 달부터는 시즌2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풀마인드는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기존 해외 브랜드의 판권 획득을 통해 국내 유통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유럽 모나코의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인 '꾸데끌라'를 지난 4월 단독 출시했다. 오는 24일 GS홈쇼핑'왕영은의 톡톡톡' 정기방송에 편성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허브차 브랜드 '제이슨티'도 다음 달 중으로 홈쇼핑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뷰티풀마인드의 가장 큰 장점은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먼저 홈쇼핑을 통해 공급하고 이후 여러 유통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화이브라더스는 올해 뷰티풀마인드를 국내에 안착시키고 내년부터는 중국으로 화장품 유통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지 대표는 "화장품 위주로 해외 소싱과 홈쇼핑을 통한 자체 브랜드 사업 이외에도 화장품 유통 2.0 비전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진출과 중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에서 자리잡으면 내년부터는 중국 쪽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화이브라더스의 인프라를 활용한 중국 화장품 유통사업은 화장품 유통 3.0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화이브라더스는 뷰티풀마인드를 통해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GS홈쇼핑에서 출시한 꾸데끌라는 연간 6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 중이다. 이밖에 계약을 앞둔 4개 브랜드의 일반 홈쇼핑 방송분까지 더하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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