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충격 일시적"-현대

입력 2016-09-19 07:08:56 | 수정 2016-09-19 07:08:56
현대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갤럭시노트7 리콜(회수)이 일시적 충격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8만원은 유지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난 16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7에 대한 공식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 규모는 약 100만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 교환을 시작한다. 교환은 전국 매장 등에서 이뤄지며 오는 28일부터는 정상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CPSC가 공식 리콜을 예상보다 빨리 발령해 불확실성 완화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 인지도와 제품 신뢰 훼손은 영향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보면 선제적인 고강도 조치는 소비자 신뢰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핵심 부품 공급의 다변화 등으로 내년 갤럭시S8 부터는 판매가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은 리콜 비용과 판매 감소 등으로 14조70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다만 메모리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수급이 양호해 4분기 이익 가시성은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7조1000억원, 7조6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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