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북한 지진 '핵실험' 가능성

입력 2016-09-09 10:37:09 | 수정 2016-09-09 10:43:54
코스피지수가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낙폭을 확대했다.

9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65포인트(1.34%) 내린 2036.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실망감에 약세로 출발했다.

이후 북한의 인공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지며 추가 하락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정보장회의(NSC)를 주재할 예정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2억원과 493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962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 등 13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한국전력 신한지주 기아차 등을 빼고 대부분 약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물에 2% 하락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의 기업공개 절차 돌입에 5% 급등하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코스닥시장의 방산주인 빅텍스페코는 각각 20%와 12% 급등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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