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충격, 수출로 넘는 KT&G

입력 2016-09-07 19:19:55 | 수정 2016-09-08 01:45:37 | 지면정보 2016-09-08 A23면
이색 리포트
기사 이미지 보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홍삼 판매 위축으로 KT&G 주가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는 외국계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전거래일과 같은 11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이후 주가가 14% 가까이 빠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력 상품인 담배에 대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는 데다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홍삼 사업부문의 매출 감소 우려가 겹친 탓이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시장 우려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캐러 송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KT&G의 수출 성장동력은 구조적으로 탄탄하다’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중국과 미국 등 신규시장에서 KT&G의 수출 성장세가 가파르고, 고가 제품 판매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9.7%에서 2018년 21.7%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5~2018년 KT&G 수출은 연평균 6.7%, 평균 제품 수출가격은 7.6% 상승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KT&G 전체 영업이익의 10%가량을 차지하는 홍삼사업 부문은 김영란법 시행 등의 여파로 올해와 내년에 2.65%씩 줄겠지만 전체적인 수출 증가세로 김영란법 충격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 도입에 따른 담배 판매량 위축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국내에서 담배와 홍삼 등 주요 제품의 평균매출 단가가 오르고 담배 수요가 회복되는 등의 영향으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KT&G의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은 10.3%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현 주가 대비 35%가량 높은 16만원으로 잡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포토슬라이드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1년 뒤 아파트 가격, 어떻게 전망합니까?

증권

코스피 1,991.89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0.16% 구영테크 +4.99%
한미약품 -10.76% KG ETS -2.51%
SK디앤디 -0.11% 툴젠 -4.62%
SK가스 +1.33% 메디젠휴먼... +8.36%
현대산업 +1.16% CJ E&M +5.10%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현대제철 +0.56%
LG화학 +0.83%
POSCO +1.74%
동국제강 +2.64%
아모레G 0.00%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코미팜 +2.44%
홈캐스트 +4.42%
비에이치 +2.07%
AP시스템 +2.25%
원익홀딩스 -1.5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LG디스플레... +2.58%
LG화학 +0.83%
SK하이닉스 +0.11%
삼성물산 +0.39%
한화케미칼 +0.41%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CJE&M 0.00%
지스마트글... -29.95%
에스티팜 +4.02%
더블유게임... +1.22%
솔브레인 +1.1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