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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새 스마트폰 'V20' 공개…증시 반응은?

입력 2016-09-07 14:42:07 | 수정 2016-09-07 14: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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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20'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양이 당초 기대치를 밑돌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나타나고 있다.

7일 오후 2시4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1.86%) 내린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LG전자의 주가는 신제품 V20이 공개되면서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연이은 폭발사고로 타격을 받으며 같은 안드로이드 계열의 V20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V20의 사양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작인 V10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배터리 성능에 큰 개선이 없었다는 평가다. 미국의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V10의 평균 사용시간은 5시간 51분으로 지난 제품인 G4(6시간6분)보다 짧았다. 업계에서는 V20이 4000mAh급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었다.

그러나 실제 V20의 배터리 용량은 3200mAh로 V10의 3000mAh보다 200mAh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노트7의 3500mAh보다는 300mAh 적다.

LG전자는 V20의 연속통화시간을 16시간, 연속대기시간은 160시간이라고 밝혔다. V10보다 연속통화시간은 2시간 늘었지만 연속대기시간은 오히려 20시간 감소했다. 갤럭시노트7의 경우 연속통화시간을 26시간으로 밝히고 있다.

교체형 배터리를 채택함으로써 방수 기능도 빠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과 노트7에서 연이어 방수 기능을 탑재했고 아이폰7에도 방수 기능이 도입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V20에도 방수 기능에 대한 기대가 모였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8일(현지시간 7일)에는 애플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 7 공개 행사를 갖는다. 시장의 관심이 모두 새로운 아이폰으로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지난 2분기 스마트폰 1390만대 판매, 1540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MC사업부의 부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1600만대로 예상했다. V20 효과가 100만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다. G5의 부진을 메우기 위해 전작 V10보다 출시일을 1개월가량 앞당겼지만 판매량에서 큰 개선이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MC부문의 수익성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며 "V20의 출시가 G5의 판매 부진을 상쇄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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