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시대 본격 개막

초창기 소액대출 형태…사회후원형 상품 나와 증권형 투자로 발전

입력 2016-09-02 18:14:46 | 수정 2016-09-03 21:42:43 | 지면정보 2016-09-03 A9면
크라우드펀딩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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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이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익명의 대중으로부터 돈을 모으는 방식이다. 돈을 받고자 하는 쪽은 목적과 취지, 의미 등을 밝히고 투자자를 모집한다. 정해진 기간에 목표한 금액을 모으는 데 성공하면 그 돈을 받을 수 있다.

초창기 크라우드펀딩은 대중들로부터 십시일반 받는 소액대출에 가까웠다. 자금을 받은 쪽은 일정 기간 후에 이자를 얹어서 갚았다. 개인 간(P2P) 펀딩이나 소셜펀딩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던 이유다. 2005년 설립된 영국의 조파닷컴(www.zopa.com)이 이 모델 창시자로 알려졌다.

사람들이 크라우드펀딩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사회 후원활동 이미지는 2000년대 후반에서야 생겼다. 2008년 탄생한 미국 인디고고(indigogo)는 투자자들이 사후에 금전적 대가를 받지 않는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시작했다. 말 그대로 투자자는 자금을 모으는 개인이나 기업 활동을 후원하는 취지로 돈을 댄다. 투자에 대한 보상은 전혀 없거나 투자받은 쪽이 제작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식으로 이뤄진다. 주로 문화·예술이나 사회활동,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원이 많은 편이다.

올해 1월25일부터 국내에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은 사실상 금융투자 영역에 속한다. 대중을 상대로 소액투자를 받는 건 똑같지만 이들을 상대로 주식이나 채권,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이 때문에 자금조달 목적뿐만 아니라 투자자가 수익을 기대할 만한 요인을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비상장 중소기업과 프로젝트성 사업을 하는 곳만이 신청 자격을 얻는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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