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갤노트7 폭발 간접 영향…목표가↓"-신한

입력 2016-09-02 07:44:05 | 수정 2016-09-02 07:44:05
신한금융투자는 2일 삼성전기에 대해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다.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7' 폭발은 주가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며 "판매 중단과 생산 차질이 생길 경우 삼성전기 실적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악재로) 3분기 실적에 변수가 많아진 상황"이라며 "특정 사업부가 베트남으로 이전함에 따라 구조조정 비용도 100억~200억원 가량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당초 3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보다 낮은 413억원으로 추산했지만, 현재는 이보다 더 보수적인 상황이 됐다는 게 하 연구원 분석이다.

그는 "갤럭시노트7 판매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고 구조조정 비용 또한 예상보다 크다"며 "3분기 원·달러 환율도 낮아지면서 이에 따른 환차손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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