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직접 나선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증권업은 역량만큼 부가가치 창출"

입력 2016-09-02 05:44:05 | 수정 2016-09-02 05:44:05 | 지면정보 2016-09-02 A20면
"증권업 전망 밝아…인재 도전을"
올해 신입사원 100여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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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달리 증권업은 한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부가가치가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이 1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채용설명회 강단에 올라 ‘인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300여명의 학생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일부 학생들은 선 채로 강연을 듣는 등 증권업계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유 사장은 “증권사는 개인 역량에 따라 생산성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이라며 “개인 실적이 가장 계량화되기 쉬운 조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매일 평가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뚜렷한 직업의식 없이 지원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증권업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한국은 저성장 기조에 들어섰다”며 “부지런히 버는 것도 좋지만 갖고 있는 재산을 얼마나 잘 불리느냐가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말했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중소·중견기업을 키우는 모험자본 관련 투자도 증권사의 중요한 역할로 제시했다.

유 사장은 2007년 사장 취임 이후 올해까지 10년째 매년 대학을 방문해 인재를 찾고 있다. 한양대에 이어 오는 5일에는 연세대를 방문한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도 8일 서울대, 12일 고려대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에 참석한다. “어려울 때 더 뽑고 잘나갈 때 지키라”는 김 부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오너와 최고경영자(CEO)가 인재 채용부터 전문가 양성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3~4년 전 증권업황이 악화돼 증권사들이 앞다퉈 인력을 줄이고 지점을 없앨 때도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다. 신입사원 공개채용 규모도 매년 70~90명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 대학 졸업생을 따로 뽑고 경력직 직원도 꾸준히 충원하고 있다. 올해도 공채로만 1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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