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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3분기 실적 전망…반도체 관련주가 주도

입력 2016-08-31 18:11:14 | 수정 2016-09-01 00:17:55 | 지면정보 2016-09-01 A23면
상장사 44% 영업익 추정치 상향
올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제시된 상장사 중 절반 가까이가 지난 6월 말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조선·화학업종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 장비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추정치가 있는 229개 종목 중 101개(44%)의 영업이익이 두 달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조정 상위 종목엔 코스닥에 상장된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전공정에 쓰이는 증착장비를 생산하는 유진테크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 6월 말 47억원에서 114억원으로 142.55% 늘었다. 올 상반기 26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벌어들인 영업이익(186억원)을 이미 넘겼다. 유진테크 외에 테스(92.09%), 원익IPS(78.89%), 피에스케이(31.67%) 등 추정치 상승률이 높은 종목들은 모두 반도체 및 관련장비 업종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101.38%), NHN엔터테인먼트(97.85%), 현대중공업(54.34%), 한화케미칼(47.14%) 등의 영업이익 조정폭이 컸다.

이 중 NHN엔터테인먼트(3분기 예상 영업이익 77억원)와 현대중공업(3427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됐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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